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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일해 예방접종

     

    최근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백일해가 환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백일해는 백일해균 감염으로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입니다. 백일해 예방접종은 감염 위험을 줄이고 가족 모두를 보호하는 중요한 예방 조치입니다. 접종 일정부터 부작용까지 백일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백일해란 무엇인가?

      백일해 예방접종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퍼투시스라는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주로 기침과 재채기를 통해 전염됩니다.

      • 초기 증상: 감기와 유사한 가벼운 기침, 콧물, 미열.
      • 진행기: 특징적인 발작성 기침, 흡기 시 '윙'하는 소리, 구토 유발 가능.
      • 회복기: 기침이 서서히 감소하지만 몇 주간 지속될 수 있음.

       

      백일해 예방접종이 중요한 이유

       

       

      • 심각한 합병증 예방
        백일해는 특히 영유아와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심한 기침으로 인해 폐렴, 뇌 손상, 심지어 사망에 이를 위험이 있습니다. 예방 접종은 이러한 합병증을 효과적으로 막아줍니다.
      • 집단 면역 형성
        예방 접종을 통해 개인뿐 아니라 지역사회 내 집단 면역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이는 백신을 맞을 수 없는 신생아, 면역억제 상태의 환자들을 보호하는 데 중요합니다.
      • 전파 차단
        백일해는 감염력이 매우 높은 질환으로, 기침이나 재채기로 쉽게 퍼집니다. 예방 접종은 감염 가능성을 줄여 전파를 차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백일해 재유행 방지
        예방 접종률이 낮아지면 백일해가 재유행할 가능성이 큽니다. 실제로 예방 접종이 소홀했던 지역에서 백일해 발생률이 증가한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 장기적인 건강 보호
        백신은 어린 시절의 초기 접종뿐만 아니라 청소년기, 성인기에도 추가 접종(부스터샷)을 권장하며, 전 생애에 걸쳐 보호 효과를 제공합니다.

       

      예방접종의 종류와 대상·시기

       

       

       

      백일해 예방접종 대상

       

      예방접종은 DTaPTdap로 나뉩니다.

      • DTaP: 생후 2개월~6세 아동 대상 (5회 접종)
      • Tdap: 11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 대상

      1. 영유아 예방접종

      • BCG (결핵): 생후 4주 이내.
      • B형간염: 생후 0, 1, 6개월에 3회 접종.
      • DTaP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생후 2, 4, 6개월에 3회, 이후 1518개월, 만 46세에 추가 접종.
      • 폴리오(IPV): 생후 2, 4, 6개월에 3회, 만 4~6세에 추가 접종.
      • Hib (뇌수막염): 생후 2, 4, 6개월에 3회, 12~15개월에 추가 접종.
      • PCV (폐렴구균): 생후 2, 4, 6개월에 3회, 12~15개월에 추가 접종.
      • MMR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1215개월, 만 46세에 접종.
      • 수두: 12~15개월에 1회 접종.
      • A형간염: 12~23개월에 2회 접종(6개월 간격).

      2. 청소년 예방접종

      • Tdap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만 11~12세에 1회 추가 접종.
      • HPV (인유두종바이러스): 만 11~12세에 2회 또는 3회 접종(연령에 따라 다름).
      • 수막구균성 백신: 만 11~12세에 접종, 이후 만 16세에 추가 접종.

      3. 성인 예방접종

      • 인플루엔자(독감): 매년 접종(모든 연령대 권장).
      • Td/Tdap: 10년마다 1회 추가 접종.
      • 대상포진: 만 50세 이상에서 1~2회 접종.
      • 폐렴구균: 만 65세 이상에서 1회 접종.
      • B형간염: 고위험군(의료인, 만성질환자)에서 3회 접종.

      4. 특별 상황에서 필요한 예방접종

      • 노로바이러스: 유행 지역 방문 전.
      • 황열병: 황열병 발생 지역(중남미, 아프리카) 방문 시.
      • 장티푸스: 장티푸스 유행 지역 방문 전.
      • 광견병: 동물과 접촉 위험이 있는 경우.

       

      부작용 및 안전성

       

       

      백일해 주사 사진

       

      백일해 백신(DTaP, Tdap)은 안전성이 높고 부작용은 대부분 경미하지만, 일부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1. 경미한 부작용

      • 국소 반응: 접종 부위의 통증, 발적, 부기.
      • 미열: 접종 후 1~3일 내 가벼운 발열.
      • 피로감: 일시적인 피곤함이나 식욕 저하.
      • 가벼운 발진: 드물게 나타나는 피부 증상.

      이러한 증상은 대개 짧은 시간 내에 저절로 사라지며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2. 드문 부작용

      • 고열: 40℃ 이상의 발열(매우 드문 사례).
      • 심한 알레르기 반응: 두드러기, 호흡 곤란, 아나필락시스(백신 성분에 민감한 경우).
      • 비정상적인 울음: 아기가 3시간 이상 계속 울거나 몹시 보챔.
      • 경련 또는 발작: 열성 경련으로 나타날 수 있음(아주 드물게 발생).

      이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조치를 받아야 합니다.


      3. 백신 안전성

      • 임상시험과 감시 체계: DTaP 및 Tdap 백신은 엄격한 임상시험과 안전성 감시 체계를 통해 승인되었습니다.
      • 효능: 예방 효과가 매우 높으며, 특히 영유아와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성분 안전성: 과거 전세포 백일해 백신(whole-cell pertussis vaccine)에서 부작용이 많았으나, 현재 사용되는 무세포 백신(acellular pertussis vaccine)은 훨씬 안전합니다.

      4. 접종의 이점이 위험보다 크다

      • 백일해는 특히 영유아에게 치명적인 질환으로, 예방접종을 통해 생명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 백신 부작용의 발생률은 백일해로 인한 합병증 발생률보다 훨씬 낮습니다.

      백일해 예방접종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질병 예방의 핵심입니다. 부작용에 대해 걱정이 있다면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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